헤이안 시대 초기에는 나라 시대에 확립된 율령 체제를 개혁하여 국왕 중심 정치를 강화하려 하였다.
하지만 9~10세기 초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각 지역의 유력자에게 권한을 위임하며 지방 세력이 성장하고 각지에서 장원이 나타나는 계기가 되었다.
중앙 정치에서도 귀족 세력이 강화되어
외척인 후지와라 씨가 정치를 장악
이후에는 어린 천황을 대신하여 상황이 정무를 보는 인세이(院政)가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귀족들이 권력 다툼에 무사를 동원하며 무사 세력이 성장하였다. 이를 통해 성장한 무사 세력은 다이라(平) 씨 정권을 세우기도 하였다.
헤이안 시대는 미나모토 씨가
가마쿠라 막부를 세우며 끝이 난다.
헤이안 시대---
지금의 교토의 헤이안쿄에 수도를 둔 시기
문화적으로는 당의 혼란으로 견당사를 보내지 않게 되며 일본 고유의 문화가 발전하기 시작하였다(국풍 문화).
이 시기에 가나가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겐지이야기” 등 ‘모노가타리(物語) 문학’이 융성하였다.
헤이안 중기---
율령 제도가 붕괴하고 장원이 급성장
일본에서는 8세기 무렵 장원 제도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장원은 귀족들이 인력을 동원하여 황무지를 직접 개간하거나 혹은 땅을 사들여 확장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