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9일치 국내의 한 신문은 조소앙이 평양에서 자살했음을 러시아 자료를 통해 보도하였다.
삼균(三均)주의를 주장,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이념적 기틀을 세운 독립투사 조소앙 선생은 당초 알려진 것처럼 병사한 것이 아니라 1958년 9월 평양에서 물에 뛰어들어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소앙은 반(反) 김일성 활동을 벌였다는 혐의를 받은 ‘제3당’ 사건에 연루, 조사가 진행되자 투신자살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 문서는 당시 평양 주재 소련대사관의 피쉔코프 1등서기관이 작성(58년 11월 7일자), 모스크바에 보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