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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다양한 환경 협약

 

남극의 오존층은 1984년에는 1950년대 후반의 60% 수준에 불과하던 것이, 1987년에는 10~15km 고도에서 약 95%가 상실되었다. 통계상 오존 농도가 1% 감소할 때 유해 자외선의 양은 2% 증가하며 이에 따라 피부암 3~4%, 백내장 0.6%씩 발생 위험률이 증가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의 사용을 제한하는 몬트리올 의정서가 채택되었다.

의정서의 공식 명칭은 ‘오존층 파괴 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Montreal Protocol on Substances that Delete the Ozone Layer)’이다.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의 사용을 금지 및 규제하여 인체 또는 동식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7 9월 채택되어 1989 1월에 발효되었다.

 

생물종 다양성 협약(1992)

협약의 공식 명칭은 ‘생물 다양성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이다. 과학자들은 현재의 동식물 멸종 비율(매일 70여 종 멸종)이 지속된다면 50년 후에는 전체 동식물종의 4분의 1이 지구 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들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 농산물, 식료품 원료 등을 제공하며 그 잠재적 혜택은 가치로 따질 수 없다. 따라서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그 구성 요소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확보하는 것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인식에 기초하여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그 이용으로부터 나오는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기 위해 유엔 환경 계획(UNEP) 주관하에 정부 간 협상 회의를 개최하였고, 1992 5월 생물 다양성 협약을 채택하였다.

 

사막화 방지 협약(1994)

공식 명칭은 ‘심각한 가뭄 또는 사막화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국가 등 일부 국가들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 연합 협약’으로, 국제적 노력을 통한 사막화 방지와 심각한 가뭄 및 사막화, 토지 황폐화 현상을 겪고 있는 개발 도상국을 재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92년 리우 회의에서 ‘의제 21’을 선언하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지역적 · 국제적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결의한 뒤 1994 6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4개의 부속서를 포함하는 형태로 최종 채택되었다. 같은 해 10 14 97개국이 서명하였으며, 1996 12월에 협약이 정식으로 발효되었다. 채택 일자인 매년 6 17일을 ‘사막화의 날’로 정해 이를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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