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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직후의 상황 민족을 배신하고 일제에 협력하면서 동포들에게 고통을 준 민족 반역자를 처단하는 일은 국민 대다수가 바라는 바였다. 그러나 미 군정은 친일 행위를 한 반민족 세력들을 그대로 등용함으로써 많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었다. 이에 제헌 국회는 정부 수립 직후 반민족 행위 처벌법을 제정하고,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 위원회(반민특위)를 조직하였다. 반민특위는 반민족 행위자에 대한 사법 처리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하지만 이승만 정부는 반민특위 위원들을 공산당과 내통한 혐의로 구속하고, 경찰을 동원하여 반민특위를 습격하는 등 활동을 방해하였다. 결국 반민특위는 그 역할을 못다 한 채 해체되었고, 친일파에 대한 처벌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광복 당시 대부분의 농민들은 소작농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 더보기
특급 용병들의 각축 이번시즌도 남자배구에서의 화두는 단연 외국인 용병 선수의 맹활약이다. 시몬과 그로저간의 양강 구도 형태를 보이던 용병대결의 판도는 러시아에서 긴급 투입된 괴물 모르즈의 등장으로 인하여 3파전의 양상을 보일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아직 국내무대에서 확실한 윤곽이 드러난 것은 아니 지만 13일에 가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화려한 데뷔전(30득점과 65%의 공격 성공률)을 치른 모르즈이기 때문에 후반기 용병대결의 판도는 시몬과 그로즈, 모르즈가 3자 대결의 양상을 보일것으로 예상이 된다. 러시아 리그 득점왕 출신이기도한 모르즈는 현재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그로저와 시몬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지면서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 대한항공간의 선두권 경쟁을 더욱더 치열하게 몰고갈 것으로 보인다. 그로저의 전매특허는.. 더보기
옌벤 FC는 이번에 1부리그로 승격 지난 2000년 2부리그로 강등 되었던 옌벤 FC는 이번에 1부리그로 승격하면서 16년만에 슈퍼리그에 복귀하게 되었다. 포항이 고향인 김승대는 순수한 포항스틸러스맨으로 통하는데 예벤과의 입단 절차를 마치고 21일 포항 동료인 손준호와 대구 5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군사훈련이 끝나면 바로 옌볜에 합류할 예정인데 박태하 감독과 김승대가 내년시즌에 중국 축구무대의 평정을 위해 땀을 흘리게 된다 포항제철동초, 포철중, 포철공고를 졸업한 후 영남대에 진학한 김승대를 대학졸업과 동시에 바로 고향팀인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다. 2013년 프로 데뷔 첫해에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조금씩 두각을 나타냈고, 2014년에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마크를 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