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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지난주 중위권 다툼

흥국생명은 지난 주 1승 1패 승점 3점을 챙겼다. 인삼공사에게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지만, 부상으로 이재영을 잃었다.  지난 인삼공사 전에서는 공윤희가 그 공백을 잘 메웠지만,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이재영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중앙에서 김혜진과 김수지가 바쁘게 뛰어다녔지만, 측면공격과 리시브의 무게감이 떨어지며, 순간순간 이재영을 떠오르게 했다. 이번 주 현대건설을 만나야 하는 흥국생명. 3위 IBK기업은행에게 2점 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현대건설 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기업은행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패한후  일주일의 휴식을 가진후 흥국생명에게 승리하며 3위로 도약했다.  김희진이 2세트부터  살아나며 경기를 뒤집었고  채선아는 70%에 가까운 리시브 점유율을 보이며 흥국생명의 서브를 막아냈다.  그러나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도 범실이 많았던것이 흠이다.  이번 주에  IBK기업은행은  인삼공사, 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런다.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에게는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도로공사에게는 1,2라운드에서 모두 패하면서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을 잡았다. 무서운 기세로 연승을 이어가던 현대건설을 멈춰 세운 도로공사.  현대건설에게 블로킹과 서브 모두에서 우위를 점했고, 특히 현대건설의 서브 리시브를 적절히 흔들었다. 이번시즌 성남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도로공사는 홈에서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홈에서치른 6경기의 전적은 4승 2패이다. 3라운드 남은 두 경기 모두 김천 홈경기이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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