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의 역할은 2016년에도 막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현희가 고질적인 팔꿈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결정한 것이다.
한현희는 팔꿈치의 부상 상태가 당장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급하진 않은 상태였으나 경남고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한 등판으로 인하여 피로가 이미 쌓여 있었다.
한현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면서 금메달을 획득, 병역 혜택을 적용 받으면서 2015년 시즌을 마친 뒤 육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4주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한현희는 구단 측에 수술을 요청했다.
이에 한현희는 12월 22일 서울 송파구 김진섭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게 되었다.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투수들의 재활 기간만 최소 1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한현희는 2016년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되었다.
넥센은 한현희와의 재계약에서 신임을 보여줬다.
넥센은 한현희의 연봉을 2억 3천만 원에서 7천만 원이 인상된 3억 원으로 책정하고 재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