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2부리그로 강등 되었던 옌벤 FC는 이번에 1부리그로 승격하면서 16년만에 슈퍼리그에 복귀하게 되었다.
포항이 고향인 김승대는 순수한 포항스틸러스맨으로 통하는데 예벤과의 입단 절차를 마치고 21일 포항 동료인 손준호와 대구 5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군사훈련이 끝나면 바로 옌볜에 합류할 예정인데 박태하 감독과 김승대가 내년시즌에 중국 축구무대의 평정을 위해 땀을 흘리게 된다
포항제철동초, 포철중, 포철공고를 졸업한 후 영남대에 진학한 김승대를 대학졸업과 동시에 바로 고향팀인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다.
2013년 프로 데뷔 첫해에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조금씩 두각을 나타냈고, 2014년에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24년 만에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했다.
프로 3년차였던 2015시즌에는 8골과 4도움을 올리며 두 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