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현은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화재와의 홈경기 4세트 도중 V리그의 금자탑을 달성했다.
6-7로 뒤진 상황에서 삼성화재 그로저의 스파이크를 받아내 통산 1만 수비(리시브+디그)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949번의 리시브와 4031번의 디그를 기록 중이던 여오현은 친정팀을 상대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여자부에선 인삼공사 김해란이 10월 29일 도로공사전에서 처음으로 1만 수비를 작성했다.
최부식은 “잘해야 본전이지만 그래서 더 힘든 것이 수비전문선수”라고 얘기했다. 여오현은 “내가 한 번 코트에 더 굴러서 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자리가 리베로다”고 정의했다.
배구공을 수류탄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코트 바닥에 떨어지면 모두 다 죽는다며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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