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베테랑 투수 손민한과 박명환, 이혜천이 모두 마운드를 떠난다.
지난 9일에 박명환이 은퇴를 선언한데 이어 12일에는 손민한(40)과 이혜천(36)이 은퇴를 선언했다.
한때 마운드를 주름잡던 세 투수는 NC에서 마지막 명예회복에 성공하며 선수생활을 마무리짓게 되었다.
지난 8월말부터 2군으로 내렸던 박명환은 은퇴를 결심한후 2군 고양 다이노스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아왔고 시즌이 끝난후 2군 투수코치로 선임돼면서 지도자로 변신을 했다.
이혜천의 경우에는 일찌감치
호주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시즌 막판부터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떠날 구상을 이미 했고, 한국에서 은퇴와 함께 호주에서 제2의 인생을 열기로 했다.
이혜천 선수은 지난달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8회 등판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경기(46경기) 기록을 세웠다.
호주리그 아들레이드 바이트에서 뛰기로 모든 결정을 마치며 홀가분하게 은퇴를 발표했다.
이혜천 선수는 98년 데뷔, 통산 706경기 1019.1이닝 56승48패7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NC에는 14년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해 2시즌 동안 54경기 1승5홀드(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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