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4연승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확고히했다.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여자배구 현대건설과 인삼공사간의 후반기 첫경기에서 원정팀인 현대건설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의 일방적인 플레이로 전개된 이날 경기에서 양팀간의 점수차는 무려 75-42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블로킹을 11개나 잡아내며 블로킹 부문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것을 비롯하여 염혜선의 세터의 예리한 서브로 인삼공사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세터 염혜선은 서브에이스를 5개나 따내며 7득점을 지원했다.
양효진-에밀리-황연주로 이어지는 현대건설의 삼각편대의 활약도 건재했다. 토종에이스 양효진은 블로킹 4개를 호함하여 팀 내 최다 득점인 16득점을 올렸고 에밀리가 13점, 황연주가 11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4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13승3패(승점 38점)로 1위 자리를 더욱더 견고히했다. 패배한 3경기도 모두 풀세트 접전끝에 패한 경기였기 때문에 현대건설은 개막이후 16경기 연속 승점행진을 이어나고 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1연패를 탈출했던 인삼공사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완패하며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2승13패(승점 7점)를 기록중인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최하위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커졌다.
연승 행진을 달리며 16경기 승점 사냥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데 챔피언 결정전에서까지 승리를 거두며 통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흥국생명-gs칼텍스전(2015.12.30) (0) | 2015.12.31 |
---|---|
동부.... 6연승 (1) | 2015.12.31 |
김승대와 윤빛가람 ---옌벤 FC 입단 (0) | 2015.12.30 |
선수 마켓팅 리뷰 (0) | 2015.12.30 |
손흥민 (0) | 2015.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