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고향인 김승대는 순수한 포항스틸러스맨으로 통하는데 예벤과의 입단 절차를 마치고 21일 포항 동료인 손준호와 대구 5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군사훈련이 끝나면 바로 옌볜에 합류할 예정인데 박태하 감독과 김승대가 내년시즌에 중국 축구무대의 평정을 위해 땀을 흘리게 된다
포항제철동초, 포철중, 포철공고를 졸업한 후 영남대에 진학한 김승대를 대학졸업과 동시에 바로 고향팀인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다. 2013년 프로 데뷔 첫해에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조금씩 두각을 나타냈고, 2014년에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24년 만에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했다.
김승대와 윤빛가람 영입한 옌벤 FC
프로 3년차였던 2015시즌에는 8골과 4도움을 올리며 두 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상대 수비진을 한 번에 허무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라인 브레이크라는 별명이 붙은 김승대는 이번시즌에 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는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김승대는 옌벤 FC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윤빛가람은 평소 가졌던 박태하 감독과의 개인적인 친분이 이번 이적에 많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옌벤 FC와의 계약기간은 5년이다.
2010년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한 주목을 받았던 윤빛가람은 이번 시즌에도 7골을 성공시키는 가운데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윤빛가람은 두자리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 대상 중앙 미드필더 부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스포츠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부.... 6연승 (1) | 2015.12.31 |
---|---|
선두 굳히는 현대건설 (0) | 2015.12.30 |
선수 마켓팅 리뷰 (0) | 2015.12.30 |
손흥민 (0) | 2015.12.30 |
아시아 배구 빅3의 판도 (0) | 2015.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