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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부진한 팀성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수 농사에서는 가장 성공했다는 평가를 들었던 롯데다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 짐 아두치
외인 3총사를 모두 재계약하였다.
가장 안정적이고 검증된 외국인 선수 진용을 꾸렸다고 할수가 있다.
롯데가 FA 시장에서 들인 금액은 138억, 그간 롯데의 행보를 감안하면 과감한 투자지만 최근 FA 시장의 과열된 분위기를 감안하면 그리 많아보이지도 않는다.
오히려 롯데는 타 구단처럼 특정 선수에 80억~90억을 넘나드는 엄청난 배팅을 하지않고도 합리적인 가격에 가장 필요한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했다는 평가다(물론 FA 선수들의 실제 몸값이 축소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하기는 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FA시장의 실질적인 승자로 롯데를 거론하고 있는 이유다.
공격의 핵이었던 황재균과 손아섭이 동시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며 변수로 지적되었으나 결과적으로 두 선수 모두 포스팅에서 무응찰에 그치며 팀 잔류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