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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일본의 삿포로


일본의 삿포로는 ‘러브레터’와 ‘철도원’ 등의 영화에서 눈을 배경으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홋카이도의 중심지이다.

 

일본에서 가장 추운 이 지역의 1, 2월

 평균 기온은 -3.8℃이고, 3일에 한 번꼴로

눈이 내려 연중 평균 강설량이 496 cm에 이른다.

 

이처럼 추운 날씨와 엄청난 강설량으로 삿포로에서는 매년 2월 초에 일주일 동안 눈 축제가 열린다. 삿포로 눈 축제는 1950년 이 지역의 고교생들이 6개의 설상을 한 공원에 설치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눈싸움, 설상 전시회, 카니발 등이 행해졌는데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폭발적 인기를 모았다.

 

그 후 이 행사는 시민들 사이에 삿포로의 겨울 축제로 정착하였다.


일본 기후 현의 시라카와고 마을에는

 ‘갓쇼즈쿠리’라고 부르는 집이 있다.

 

 

지붕의 형태가 합장할 때 손의 형태와 유사하여 불린 이름이다. 산간 오지에 위치하여 겨울에 많은 눈이 내리기 때문에, 지붕을 가파르게 만들었다.

 

 그림 속에서 튀어나올 듯한 이 아름다운 산골 마을---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설피는 겨울철 눈이 많이 쌓이는 강원도 산간 지역과 제주도, 함경도 등지에서 눈에 빠지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신발에 덧대어 신었던 넓적한 모양의 도구이다.

 

대체로 길이 30~35cm, 폭 20~25cm 크기로, 눈과의 접지 면적을 넓혀 눈 위에서 활동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설피를 신을 때에는 설피의 양쪽 끈을 발등에서 서로 교차시키어 바닥과 함께 몇 바퀴 두른 다음 발목에서 꽉 동여매어 신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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