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동의 불교유산 안동의 불교유산을 대표하는 봉정사가 세계유산 등재 대상에 선정됨으로써 안동문화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표상하는 민속문화(하회마을), 불교문화(봉정사), 유교문화(도산서원.병산서원)유산을 모두 세계유산에 등재하게 됨으로써 ‘세계역사도시’, ‘세계문화유산도시’, ‘한국정신문화 수도’ 안동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사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 금년 말까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하게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등재준비를 거쳐 오는 2017년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짓는다. 안동은 지난 2010년 하회마을이 처음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대상 9개 서원에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포함되어 2011년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201.. 더보기
신간회 1920년대에는 러시아의 영향으로 사회주의 사상이 국내에 널리 퍼져 서울청년회·신사상연구회·북풍회 등 사회주의 사상단체가 대거 조직되었다. 사회주의자들은 노농운동 등 대중운동을 지도하는 한편, 공산당 건설에 힘을 기울여 1924년 조선노농총동맹과 조선청년총동맹을 결성했으며, 1924년 4월 조선공산당을 지하에서 결성함으로써 사회주의운동은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사회주의자들은 민족주의자들이 타협적인 민족개량주의자와 비타협적 세력으로 나뉘게 되자,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들과 손을 잡고 1927년 2월 신간회를 결성했다. 신간회 결성 후 각 지방에서 신간회 지회가 잇달아 결성되었다. 1928년말에는 모두 143개의 지회가 조직되었으며, 회원 수는 2만 명에 이르렀다. 신간회 본부와 각 지회는 당시 활발하게 벌.. 더보기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봉정사, 부석사, 통도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봉정사, 부석사, 통도사 등 7개 사찰은 모두 삼국시대에 창건했는데 조선 중기 이후 가람배치를 정형화 하였다. 가람배치는 사찰건물의 배치형태를 뜻하는 것으로 산지가람은 산세, 배경이 되는 봉우리와 지형적 특징을 활용해 불교교리를 건물배치와 외부공간으로 표현한다. 불교사찰은 한국의 전통적인 산악신앙이 불교와 결합하며 명산에 절을 짓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8∼9세기경 도입한 선종의 영향으로 산중에 사찰을 많이 지으면서 산지 지형에 맞는 특징적인 가람배치가 나오기 시작했고 10세기를 전후해선 풍수원리를 사찰건축에 적용했다. 아울러 조선시대에는 숭유억불 정책의 여파로 도심사찰은 기능을 유지하기 힘들었고 산중사찰만 존속했다. 7개 사찰은 현재까지도 사찰의 기능을 유지하고 종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