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U18남자 농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4연승을 질주했다.
23일 카타르 도하 알 가르파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 FIBA 아시아 U18남자 농구대회 결선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한국 U18남자 농구대표팀은 주최국 카타르를 102-49로 크게 누르고 대회 전승행진을 이어나갔는데 결선리그 첫번째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에 크게 승리하며 세자리수 득점을 올린바 있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의 우위를 보이며 다시한번 100점이 넘는 세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경기시작부터 장거리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카타르의 수비를 교란시켰는데 외곽포가 뚫린 카타르의 수비는 한국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점수차를 벌려주었다.
한국은 전현우가 경기시작과 동시에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한국팀의 공격을 이끌었는데 김경원과 송교창은 카타르의 골밑을 지배하면서 2점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전현우의 득점에 가세를 했다.
경기시작과 동시에 카타르의 수비망을 무너뜨리면서 맹공을 퍼부은 한국은 1쿼터를 28-7로 크게 리드한 가운데 마치면서 초반부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1쿼터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한국은 2쿼터에서도 카타르의 골밑을 쉴새없이 공략했는데 1쿼터에 잠잠했던 장태빈이 허리부문을 확실히 담당하면서 팀의 공격에 중요한 도우미 역할을 하였고 1쿼터에서 3점슛을 폭발시켰던 전현우가 2쿼터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더욱더 벌려나갔다.
이후 한국은 승부가 일찌감치 결정난것으로 확신하고 벤티멤버들을 투입하며 전력을 테스트 해보기도 했는데 벤치에 있던 권혁준과 김윤환을 경기에 투입하여 실력 점검을 했고 다음 경기를 아시아의 강호인 중국과 치르기 때문에 주전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벤치멤버들을 활발하게 활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마지막 4쿼터에서 교체멤버로 투입된 권혁준을 상대의 볼을 낚아 채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꾸준한 리드를 이어나갔고 결국 한국이 102-49라는 큰 점수차로 승리하면서 우수한 기량을 다시한번 재확인하였다.
한국은 주전인 전현우가 3점슛을 7개나 성공시키며 27득점을 올리며 팀이 대승을 거두는데 1등 공신역할을 하였고 박준영이 13점, 송교창이 10점을 올렸다,
대회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다음경기에서는 강호 중국을 만나게 되는데 대회 시작후 처음으로 강팀을 만나서 한국이 어떠한 경기를 펼쳐나갈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의 새싹들이 국제경기에 대한 중요한 경험도 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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