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의 손흥민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76분간 경기장을 누비면서 시즌 첫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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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펼쳐진 2014 - 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후반 31분까지 경기장을 누볐지만 평점은 생각보다 아쉽게 받았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 펼쳐진 2014-2015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측면을 맡았는데 팀이 첫골을 성공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면서 팀이 2-0로 승리를 거두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펼쳐진 독일축구협회 포칼컵 대회에서 알레마니아 발트알게스하임과 덴마크의 코펜하겐에게 각각 1골씩 성공시키면서 2골을 기록한 바가 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지 못한 것도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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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와 펼쳐진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손흥민은 독일의 스포츠 일간지인 빌트로 부터 평점 3점을 받으며 팀내 선수들 중에 가장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76분간 경기장을 누비면서 이번 시즌에 대한 확실한 페이스 적응을 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함부르크에서 3년간 활약하다가 지난 2013년 여름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는 레버쿠젠에서 10골을 기록한 바가 있다. 손흥민은 팀을 이적한 이후 이번 시즌에 과거 함부르크에서 함께 뛰던 칼하노글루와 만나게 되었는데 올시즌에 손흥민이 칼하노글루가 호흡을 갖추어 나가는 모습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칼하노글루는 손흥민보다 나이는 2살 어린데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1골을 기록한 바가 있다. 손흥민과 칼하노글루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는데 측면 윙포워드로 뛸 수 있는 동시에 2선 공격수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개인기와 드리블, 스피드에 강력한 슈팅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도 두 선수는 유사하다.

지난 20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손흥민은 칼하노글루와 호흡을 맞추면서 결승골을 합작한 바가 있는데 손흥민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칼하노글루와 함께 경기를 하는것이 즐겁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 손흥민은 과거에 발을 맞추었던 칼하노글루를 만나면서 득점 가능성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는데 팀의 성적이 상승한다면 손흥민의 득점력도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