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커스(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는 전당대회에 나갈 주(州) 별 대의원을 뽑는 경선이지만 그 방식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코커스는 인디언들의 부족회의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공개 경선)와 달리
각 당의 당원으로 등록된 유권자만 투표를 행사할 수 있다.
코커스는 프라이머리보다 선거 방식이 훨씬 복잡하며 투표 장소도 커뮤니티센터, 학교, 교회 등 다양하다. 코커스에서 각 당의 지도자나 특정 후보 지지자들은 투표에 앞서 당원들의 마음을 돌릴 발언의 기회를 가진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의 또 다른 점은 누가 경선을 주관하는지다. 코커스는 기본적으로 당내 행사이기 때문에 주 정부가 관리하는 프라이머리와 달리 공화당 또는 민주당 주위원회가 경선을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