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통감
성종시기에 편찬된 동국통감은 외기(外紀)와 삼국기(三國紀), 신라기, 고려기로 이루어졌습니다
동국통감은 이전에 편찬된 삼국사절요와 고려사절요를 기반으로 하여 편찬 체계를 잡았습니다.
또 이전의 내용중에서 번잡한 내용을 삭제하였고요 삼국사절요나 고려사절요의 오류를 수정하려는 노력도 이루어졌습니다.
동국통감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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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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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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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통감 앞부분에는 진동국통감전(進東國通鑑箋)과 이극돈이 지은 동국통감서(東國通鑑序)가 있습니다.
또 동국통감의 서술 원칙을 실은 범례와 목차에 해당하는 목록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동국통감의 외기
동국통감의 외기에는 단군조선을 비롯하여 기자조선, 위만조선에 대한 내용이 있고요 사군(四郡)과 이부인 平州都督府·東府都督府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삼한(三韓)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동국통감은 고려 후기부터 나타난 고대사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었는데요 단군조선에서 부터 삼한까지의 고대시기 역사를 서술하였습니다.
*삼국기와 신라기
동국통감의 삼국기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역사를 대등하게 서술했습니다.
삼국사기나 동국사략이 신라를 중심으로 하여 삼국사를 기술한 반면에 동국통감은 어느 한 나라를 정통으로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동국통감의 신라기는 통일신라의 역사인데요 삼국사절요에서는 삼국기 안에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 포괄했습니다.
이와 달리 동국통감은 통일신라를 분리하여 신라기를 구성하였습니다.
기존 사서에서는 삼국 중에서 신라가 맨 마지막까지 존속한 나라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반면에 동국통감에서는 공식적으로 신라의 삼국통일을 인정하였습니다.
*동국통감의 고려기
동국통감에서 고려기는 고려 역사에 대한 내용인데요 편년체 역사서인 고려사절요의 체제와 내용을 따르고 있습니다.
동국통감은 모두 57권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중 고려기가 가장 많은 44권에 달합니다.
동국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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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5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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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기 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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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민족재통일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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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기의 시작은 936년이고요 918년부터 935년까지의 역사는 신라기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동국통감은 918년의 고려 건국을 중요하게 평가하지 않고요 고려의 민족재통일을 강조 하였습니다.
*편년강목
편년강목은 고려 충숙왕 때 관리 민지가 고려 국가를 세운 왕건의 조상 때로부터 13세기 중엽 고종 때까지의 역사를 쓴 역사서인데요 총42권의 역사서입니다.
고려 충숙왕 때 관리 민지가 고려 국가를 세운 왕건의 조상 때로부터 13세기 중엽 고종 때까지의 역사를 쓴 역사서인 편년강목은 고려편년강목(高麗編年綱目)이라고도 하고요 본조편년강목이라고도 합니다.
편년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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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충숙왕 때 민지가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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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42권의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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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의 조상 때로부터 고종 때까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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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를 편찬할 때에 많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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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하지 않는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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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충숙왕 때 관리 민지(閔漬)가 고려 국가를 세운 왕건의 조상 때로부터
13세기 중엽 고종 때까지의 역사를 쓴 역사서인 편년강목은
고려왕조의 역사를 알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데요
조선시대에 고려사를 편찬할 때에도 많이 인용을 하였습니다.
고려 충렬왕 시기의 관리인 민지가 1317년 저술한 역사서인 편년강목은
1346년에 누락된 부분이 많아서 부원군 이제현 등이 중수했습니다.
'본국편년강목(本國編年綱目)', '편년강목(編年綱目)'으로도 불리는 편년강목은
총 42권으로 구성되었다고 하지만 현재 전하지 않는 사서입니다.
민지가 1317년 저술한 역사서인 편년강목은 1346년에 누락된 부분이 많아서 부원군 이제현 등이 중수했습니다
세가와 열전, 지, 표, 열전으로 이루어져 있는 고려사
고려시대의 역사를 기술한 역사서인 고려사에는 세가와 열전, 지, 표, 열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역사를 기술한 역사서인 고려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세가이고요 다음으로는 인물에 대해서 기술한 부분인 열전입니다.
고려사의 지에는 고려시대의 각종 제도들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고려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세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