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스태프의 투수운용에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한화는 3일 SK와의 경기에서 완성을 거두었지만 선발투수의 승리는 없었다.
3일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송은범은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회 원아웃 상황에서 승리투수를 위한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놓고 코칭스태프의 강압으로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한화는 선발 송은범이 마운드를 내려간후 박정진이 5회를 무실점을 마무리했다. 6회와 7회에는 송창식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8회부터는 권혁이 마운드를 지켰다. 권혁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뒤 9회에 원아웃 주자 1,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1실점에 그치면서 팀의 대승을 지켜내었다.
한화는 지금까지 선발승이 단 2차례이다. 외국인 투수 마에스트리가 4월10일 NC전에서 처음 선발승을 거둔이후 26일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2번쨰 선발승을 기록했다.
3일 SK와의 경기에서 구원승을 거둔 송창식은 이번 시즌 5차례나 퀵 후크로 강판됐다. 이번 시즌 한화로 이적한 심수창도 세 차례 선발 등판 했지만 모두 퀵 후크 교체되고 말았다.
퀵후크가 많다는 것은 선발투수 자체의 구위 저하보다는 코칭스태프의 조급함에서 비롯되었다고 할수가 있다.
선발승은 꼴찌인데 반해 퀵후크는 1위인 한화가 경기력의 안정을 보이기 위해서는 선발 마운드의 안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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