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프로배구에서 트리플크라운이 유난히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에 펼쳐진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간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의 오레올이 남자부 13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 남자배구에서는 모두 17번의 트리플크라운이 있었는데 지금의 추세로 나간다면 이번시즌에 지난해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번시즌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트리플크라운을 가장 많이 만든 선수는 OK저축은행의 시몬인데 모두 5차례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어서 삼성화재의 독일산 폭격기 그로저가 4회의 트리플크라운을 만들었다.
이어서 현대캐피탈의 오레올이 2차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고 이외에 KB손해보험의 마틴과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이 각각 1차례의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남자부에서 17개의 트리플크라운이 나온것을 비롯해 여자부에서 7개의 트리플크라운이 나와 모두 24개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여자부의 경우 트리플크라운은 모두 외국인 선수들의 몫이었다.
이번시즌에 여자배구에서는 트리플크라운 기근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이 만든 한차례의 트리플크라운이 유일하다.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선수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면서 그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에 KOVO는 트리플크라운 예산을 2000만원으로 잡았는데 남자부에서 트리플크라운 풍년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예산을 초과해서 지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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