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우리은행... 3연승 이어나가
산골지기
2015. 11. 20. 10:48
반응형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제압하고 3연승을 이어나갔다.
19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71-46으로 크게 승리하면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2세트에서 역전을 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 팀이 승리를 거두는데는 이승아의 역할이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이날 이승아는 15분여를 소화하면서 2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스틸도 한 개를 올렸다. 돋보이지는 않지만 짧은 출전 시간 안에 감초 같은 활약을 해낸 이승아다. 무엇보다 침체된 우리은행의 공격 흐름을 끌어올렸다.
이승아는 발목 부상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오랜시간 출장을 할 수가 없다. 이날 경기에서 2쿼터에 출장한 이승아는 KDB생명의 매서운 공격을 저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쿼터 초반에 KDB생명은 김진영과 피어스의 연속득점을 앞세워 역전극을 펼쳤는데 이 상황에서 투입된 이승아는 노련한 경기플레이를 펼치며 경기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승아가 투입된 후 우리은행은 팀의 공격이 다시 탄력을 받았고 재역전극을 펼친 후 꾸준하게 점수차를 벌려나가 71-46의 대승을 거둘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