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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은 쿠바의 용병 오레올이다. 22일 펼쳐진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도 오레올은 블로킹 1개를 잡아내는 가운데 17득점을 올리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레올은 팀의 공격을 이끄는 동시에 수비에서도 많은 활약을 펼치면서 현대캐피탈의 살림꾼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 현재 공격성공률도 61%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시간차와 후위공격, 오픈공격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며 이번 시즌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용병 오레올은 리시브 성공률도 52%나 되면서 공격과 리시브 양쪽에서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는데 현재 리시브 성공률이 가장 높은 공격수는 OK저축은행의 송희채이다. LIG손해보험에서 뛰다가 러시아 리그에서 2년을 보낸 오레올은 과거 2012-2013시즌에서 보다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플레이를 보이고 있는데 LIG손해보험에서 뛰던 시절에는 리시브 성공률이 40%에 불과했었다.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팀의 플레이를 이끌어가고 있는 오레올은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의 명가재건에 확실한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시몬이 쿠바의 괴물용병으로 군림하는 상황에서 오레올이 이번시즌에 새로운 쿠바의 특급용병이 될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