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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재물삼아 2연패에서 벗어났다.
24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1으로 승리를 거두고 연패에서 벗어남과 함께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카드는 고비 때마다 나온 센터 박진우와 박상하의 블로킹이 팀의 승리를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박진우는 블로킹 5득점 포함 10점, 박상하는 4블로킹 포함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과 속공이 매끄럽게 이루어진 센터진의 활약이 팀이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할 수가 있다. 4세트 마지막 한점차의 리드 상황에서 경기를 마무리지은 것도 박상하의 속공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최홍석이 8득점에 그치는 활약을 보였지만 박진우와 박상하로 연결되는 센터라인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견인할 수 있었다.
16일에 펼쳐진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로 패한이후 19일에 열린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패하면서 팀의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우리은행은 막강한 센터라인을 가동하며 하위권 탈출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반면에 하위팀간의 대결에서 연패탈출의 기회를 맞았던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의 뛰어난 센터진에 막혀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계속되는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